괴산군 버섯축제,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명장 체험행사 큰 관심 끌었다!

괴산군(군수 이차영) 「2019 청천버섯축제」가 지난 9월 28~29일까지 괴산군 청천면 버섯랜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버섯축제가 열린 청천면은 화양구곡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산이 높고 숲이 깊어 예로부터 자연산 버섯 유통의

중심지로 송이, 능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이 많이 채취되고 있는 곳으로 괴산군 전체면적의 1/5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최되는 청천버섯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107억원을 들여 완공된 괴산군 버섯랜드 개장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습니다.

● 도자기, 단청, 회화 및 전통 공예품 전시와 직접 소장 기회 제공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소속 무형문화 명장들은 버섯랜드 2층에 마련된 공예품전시관에서 도자기, 단청, 회화 및 전통 공예품 전시를

통하여 선조들의 장인정신에 명장들의 창조성을 더한 작품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관람객이 마음에 드는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문화유산을 저렴하게 소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까지

제공했습니다.

● 무형문화유산 명장들의 체험행사에 관광객 줄이어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명장들의 체험행사에 관람객이 몰려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무석도예연구소 이용강 분청사기 명장의 도자기 체험의 경우 온 가족의 참여가 가능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함께 즐거워하며 우리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아름다움을 배우고,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통단청 분야로 지정된 박혜순 명장의 경우 엄마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이 줄을 이었으며,

부채와 면직가방에 서툴게 그린 단청그림을 소중히 품에 안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 우리 전통문화에 큰 관심 보여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체험도 줄을 이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전통무형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경우 직접 체험을 끝낸 후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명함을 받아가기도 했습니다.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이용강 이사장은

“현재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30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 장기체류 외국인은 170만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74%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을 통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인의 따스한 정을 전하여 가까운 이웃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들이 배워간 우리의 문화는 그들의 가족과 이웃에게 전하게 되고, 결국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가 한국의 좋은 이미지 형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 무형문화의 우수성과 장인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