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명인. 명장 2인 선정

지난 10월 29일, 문화체유관광부 사단법인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2021년 제10기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 수여식을 가졌다.

현재 수여식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어 소규모 단위로 여러 차례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 에서는 코로나19 3단계 격상에 따라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생강재배가공 이정욱 대표와 전통식품 천일염 곽민선 대표가 최종 심사를 통과하여 명인으로 지정되었다.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이용강 이사장은 “한국 음식문화의 가치관 확립과 선조가 남긴 음식문화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지식·콘테츠를 제공하여 우리 음식 문화의 뿌리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전국 각 지역에 산재된 무형문화 명인·명장의 발굴을 통하여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민족의 창의성을 전승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각 지역에 관심 있는 분들의 명인·명장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 (043-216-9991)

● 정직하게 재배하고 올바르게 생산하는 이정욱 명인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힐링힐’은 지리산 청정지역의 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질에서 생강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생강은 마그네슘과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고, 간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주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생강은 위장과 췌장에 의한 효소 분비를 자극하여 음식으로 얻는 필수 영양소를 더 잘 흡수하게 도와 주며 항생효능을 가지고 있어 감기, 독감, 기침의 강력한 치료제로써 아시아에서 수 세기 동안 사용되어왔다.

이정욱(51) 대표는 자연치유를 목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생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저온효소발효로 생강을 가공하여 특유의 매운맛을 줄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생강진액을 생산해 내고 있다. 농업회사법인㈜힐링힐만의 비법인 저온효소발효는 3단계의 과정을 거쳐 매운맛을 줄였다. 저온의 온도를 유지하며 한달이라는 오랜시간이 소요되지만 매운맛을 꺼려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음용할 수 있도록 하여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7년 ‘HACCP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 하였으며, 같은 해 ‘고품질 재배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2020년 ‘도시농업의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수료하여 꾸준한 배움으로 생강산업의 더 큰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 비금도 염전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생산하는 곽민선 명인

신안군 비금도에 소재한 주원염전을 계승하여 가업을 이어서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비금도 염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염전으로 할아버지가 최초로 시작하셨고 부모님의 가업을 유업으로 받아 대학에서 생명환경과학 식품자원 경제학를 전공하여 소금산업 부분에서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고 비금도 염전은 자리잡을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시키며 발전시켜 세계적인 천일염 산지를 지키는 역사적으로도 널리 보존 전승시킬 필요가 있다.

곽민선(58) 대표는 비금도의 천혜의 조건을 활용하여 전통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은 최고의 품질을 가진 소금으로 미네랄 함유가 23%정도 함유되어 있고 소금에 미네랄 함유는 많지만 미네랄 함량을 조절할 수 있고 염도를 차별화 시켜 97%의 염도에 맞춰서 생산 가능하며, 소금 치약 과 소금 삼퓨 등 다양한 소금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바이오에 관련된 소금을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2013년도 대한민국 신지식인(소금산업 부분) 지정과 지식경영대상(소금산업 부분) 지정되었고 2018년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명인부분)한 경력이 있으며 주원 염전 또한 2020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 함으로 전통염전 부분 5년간 연속으로 수상하였다.

세계적인 천일염 산지인 비금도 염전이 세계인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한국의 천일염이 세계적인 식탁의 보물로 잡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