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2기 명인·명장 수여식

지난 2일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명인 1인을 신규로 지정하고, 한국무형문화유산 2021년 제2기 명인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지속되는 코로나로19 상황으로 집합금지 권고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한가운데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산화 한명품공예미술관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조상들이 전해준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의 발굴 및 이를 계승하는 예·기능인을 찾아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과 명장으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 전통한과 한정덕 명인

우리나라 최초의 한과는 <삼국유사> 김유신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우리 삶에 녹아져 내려왔던 간식으로 현재도 우리와 삶 속에서 역사를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과자의 맥을 전하기 위해 오직 한길만 고집한 한정덕 대표는 해남이 고향인 친정어머니 고 김원덕 으로부터 솜씨를 물려받아 30여 년 간 강정을 만들고 있다. 엄선된 12가지 견과와 국산 찹쌀로 엿기름을 고아서 발효 후 영양이 파괴되지 않는 기법을 사용함과 동시에 무방부제, 무감미료, 무착색제 원칙을 철저히 지켜 전통방식에 충실한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현재 김예나 전승자에게 전승하고 있으며, 앞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구미에 맞도록 노력하는 명인으로 거듭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