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 명장은 충북 무형유산27호 김성호 칠장 이수자 이며, 한국무형문화유산 천병록 명장으로부터 옻칠을 5년간 사사 하였다. 목공을 포함하여 동종에 15년간 종사하고, 백골목공과 접시나무 가공 건칠기법을 주로 하고 있다. 굽기전, 도자기 성형물을 말린 후 그 위에 삼베를 바르고 말린 후 칠을 여러 겹으로 올리고 건조시켜 두께를 이루고 난후, 물에 집어넣어 원형인 도자기 형태의 항아리 흙을 녹여 낸 다음 문양을 넣어서 완성시킨 것을 건칠 작업이라 한다. 금속위에 칠을 입히는 작업을 새로 시도하고 있고, 본인만의 창조적인 기법으로 알루미늄, 황동, 적동등 을 사용하여 문양을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명장은 통일미술대전에서 국무총리 상을 받은바 있고, 현재는 전승자를 선정하여 계승시킬 준비 중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