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우 명인은 전북 진안이 고향이며, 어릴 적부터 전통 떡에 관심이 많아 고향선배인 한국무형문화유산 전통병과 이호성명인(제KICAA2013-0030호)으로부터 5년간 떡 만드는 기술을 전수 받아 2000년부터 20여년 넘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행운 떡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찰떡, 송편, 인절미, 시루떡, 쑥절편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중 모듬배기찰 떡이 특징이다. 모둠배기 찰떡은 찹쌀을 3시간 이상 불려서 빻아 가루를 만들고 각종 견과류(검은콩, 팥, 곶감, 깐 밤, 대추, 호박고지, 잣, 호두등)을 삶아서 첨가하여 센 불에서 30분 정도 쪄준다.
우리 농산물 위주로 떡을 만들고 있으며, 전승계보를 잘 지키고 있다.
현재는 아들(박찬영 22세)에게 전통 모둠배기 영양찰떡 제조기법을 계승하여 가업으로 이어가고, 훌륭한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