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幣帛)은 시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을 높여 부르는 말로 우리조상님들의 깊은 기원이 담겨있다.
폐백은 신부가 혼례를 마치고 친정을 떠나 시댁으로 신행(新行)한 후 행하여지는 의례로 친정에서 준비해 온 음식(닭.구절.대추.육포.)을 상 위에 올려놓고 시부모와 시댁의 어른에게 큰 절을 하며 술과 음식 올리는 풍습이며 충청도 지역에서는 봉황을 의미하는 닭과 아홉가지 의미를 담은 구절판을 준비한다.
이중희 대표는 덕수이씨 종가집에서 태어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어머니를 도와 많은 음식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전통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종갓집 대대로 내려오는 충청도지역의 혼례음식을 물려받아 지금까지 40년간 우리고장의 전통혼례음식을 전통방식그대로 지켜오고 있으며 자녀에게 전수 중에 있다.